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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족>을 통해 처음 만난 엄태웅과 수애는 <님은 먼 곳에>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연예계 절친으로 발전했다. 한때 수애와 열애설이 돌기도 했던 엄태웅은 그저 '친구’ 사이임을 강조했지만 주변의 의혹 어린 시선을 받아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엄태웅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애가 이미 자신의 연애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인정하며 “그런데 이렇게 빨리 결혼할 줄을 몰랐을 거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이어 엄태웅은 “기사가 보도되자마자 수애가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왔다”며 둘의 친분을 과시했다.
한편 엄태웅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1박2일’을 통해 “나 장가간다”고 밝혀 1박2일 멤버와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엄태웅의 예비신부 윤혜진 씨는 국립발레단 출신으로 배우 윤일봉 씨의 딸이다. 현재 윤 씨는 임신 5주째로 내년 6월 출산 예정이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엄태웅의 집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배해경 인턴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