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늑대소년> 스틸샷. |
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점령한 배우 송중기가 치솟은 몸값으로 FA시장에 나설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는 약 5년간 몸 담았던 싸이더스HQ와 내년 1월 전속 계약이 만료를 앞두고 있다. 지난 해 말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 역할의 한석규 아역으로 출연했던 그는 불과 1년 만에 드라마, 영화, 광고를 섭렵한 톱스타로 급부상했다.
그가 출연한 KBS2TV <착한남자>는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도 동시에 흥행 1위를 차지했다. 치솟는 인기에 따라 광고주들로부터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창 물오른 인기를 구가하는 송중기의 FA시장 출현에 그가 전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킬지 다른 소속사에서 새 시작을 알릴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소속사는 계약 만료 후 송중기의 거취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김다영 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