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부서장, 동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반기 현장 책임 행정 구현을 위한 동별 역점 사업과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됐다.
회의에서는 신속한 현장 민원 처리, 정주 환경 개선, 복지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동마다 다양한 특화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동장 신문고, 현장 예찰을 통한 신속 민원 해결, 공원, 가로수 정비 등 도시환경 개선,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선제적 재난 대응, 홀몸 노인 등 안전 취약 가구를 위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이 제안됐다.
정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주민이 다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마을 축제 등 문화 행사 개최 계획도 공유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생활 민원, 안전 문제 등 주민 일상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서는 시장에게 건의하는 것처럼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되는 행정서비스 구축이 진정한 분권"이라며 "단합된 힘으로 동 중심 책임 행정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동 행정과 관련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건의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동 중심 현장 행정, 동장 책임제 구현의 의지를 거듭 피력했다.
임 시장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에 접어든 만큼, 안전 대응에서 각 동의 선제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반지하 주택 등 침수 취약 가구와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 촘촘하고 빈틈없는 관리로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이천, 탄핵 시위 집회 ‘이천시민 촛불 문화제’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
-
통일재단에 발목 잡힌 가평군 하수관로 사업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
-
경기 이네이트, 이터널 리턴 2024 내셔널 리그 결선서 초대 우승
온라인 기사 ( 2024.12.10 1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