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해양교통’ 분야 오픈캠퍼스 운영
오픈캠퍼스는 공공기관이 지역대학과 협력하여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직무·현장실습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공단은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 기관이라는 특성을 살려 ‘해양교통’ 분야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교 신청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됐으며, 세부 프로그램으로는△선박검사 및 운항관리△국제 사업 및 IMO(국제해사기구)△자율운항선박 및 친환경선박의 이해 등 공단 주요사업과 해양교통 분야 전문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또한 공단 본사 내 선박조종시뮬레이터와 운항상황센터를 활용하여 선박 운항 및 해운분야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공단의 채용 제도에 대해 안내하는 등 해양·수산 분야와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공단은 자율운항선박의 기술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과 정부의 자율운항선박 정책 및 관련 법·제도 관련 교육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선박해양공학 전공 대학생 A씨는 “학교를 다니면서 해양·수산 분야에 특화된 취업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오픈캠퍼스를 통해 진로 결정에 도움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선박조종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으로 선박을 운항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 교육과정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대학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양·수산 분야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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