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까지 선순환 체계 구축 예정
교육부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총 47개 지역에서 신청한 지역맞춤형 교육혁신 모델 중,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 등을 통해 25건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포천시는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차 공모에 선정됐다. 특히, 포천시는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지원을 받는 ‘선도 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최대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민선 8기 포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 혁신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앞서 시는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여는 더 큰 포천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품격 있는 인문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운영기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도 지난 15일 진행된 대면 심사에서 포천시의 교육발전특구 지정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포천시는 국비 지원과 각종 특례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 취·창업, 정주까지 한 번에 연계하는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포천형 유보 통합 ▲방과후 과정과 돌봄을 통합한 아이 키우기 좋은 ‘늘봄’ 환경 구축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지역특색형 자율형 공립고등학교·특성화고등학교 육성 ▲‘다 같이 글로벌 포천’ 다문화 교육 ▲인문학 기반 인성교육 등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우리 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많은 시민분들과 김용태 국회의원, 임태희 교육감, 김재진 교육장께 감사드린다”며, “포천형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한번에 이루는 선순한 체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일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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