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개구리의 작디작은 크기에 있었다. 얼마나 작은지 카메라로 확대 촬영을 해야 겨우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성냥개비에 위에 매달릴 수 있을 정도로 작은 이 개구리의 크기는 약 1㎝. 몸집이 작은 만큼 가볍기 때문에 꽃잎 위에 살포시 앉을 수도 있다.
올챙이에서 갓 변태한 개구리가 아닐까 추측하고 있는 세바스티안은 요즘 연못에서 이 개구리를 촬영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말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