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BS 방송캡처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도 껑충 뛰어 올랐다.
17일(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아 선수가 랭킹 포인트 2206점으로 18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연아는 그동안 랭킹 54위로 저조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으로 36계단 상승했다.
국제빙상연맹은 각종 대회의 성적을 3년간 기록을 합산해 선수들의 순위를 매긴다.
세계선수권대회와 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하면 1200점을 받고 준우승은 1080점, 3위는 972점 포인트를 인정 받는다.
또 유럽선수권대회·4대륙선수권대회 840점, 그랑프리 파이널 800점, 그랑프리 시리즈 400점, 기타 국제대회 250점 등 우승할 경우 점수를 받는다.
김연아는 201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얻은 포인트 756점, 지난해 12월 독일 NRW트로피 우승 250점을 확보한 상태였고 이번 대회 정상에 올라 1200점을 받았다.
한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2172점을 기록 보유해 1위이다.
[김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