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3시 33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월에 출국해 3개월 만의 귀국인 셈이다.
이 회장은 박근혜 정부의 출범에 대해 “박 대통령은 오랫동안 (정치를) 연구하고 나온 분이라서 잘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맞아 한 말씀을 해 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저희 삼성도 작지만 열심히 뛰어서 도와드려야 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날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공항 입국장을 빠져 나왔다. 이 회장은 지난 1월 건강관리 및 경영구상을 위해 하와이로 출국했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