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각) 오전 9시 10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서 열린 미국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 입장에선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갖는 원정경기다.
강타자인 3번 타자 프라도가 애리조나의 6회 말 선두타자였지만 류현진에게 삼진 당하며 타석에서 물러섰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류현진은 4번 타자 골드슈미트까지 삼진으로 잡아냈다. 앞선 타석에서 두 번이나 안타를 쳐냈던 골드슈미트를 삼진 아웃으로 설욕한 것. 4회말 골드슈미트에게 홈런성 2루타를 맞으며 잠시 흔들렸던 류현진은 5점차로 벌어진 스코어 때문인지 한결 여유 있는 투구로 상대 강타선을 잠재웠다.
5번 타자 몬테로는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류현진은 가볍게 삼자범퇴로 6회말 수비를 끝마쳤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
-
LG는 팔짱 끼고 있는데…최원태 'FA 협상'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1.22 17:57 )
-
한화행 당시 떠올린 김강민 "김광현 글 보고 2시간 울었다"
온라인 기사 ( 2024.11.22 17:58 )
-
'큰손' 거듭난 한화…프로야구 FA시장 중간점검
온라인 기사 ( 2024.11.22 1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