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무동력으로 '제주도 횡단'에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송일국은 13일 방송된 KBS2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에서 제주도 여행길에 올랐다. 철인 3종 경기 등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송일국은 이번 여행을 떠나기 전 직접 장소를 선정하고 횡단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힐링투어 야생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우도에서 한라산을 목표로 달리는 3일 간의 여정동안 카약을 타고 바다횡단에 도전해 거친 파도와 물길의 위험도 감수했다. 또한 육지에 도착해서는 달리기와 자전거로 이동하는 등 극한의 상황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송일국은 길을 가다 피곤하면 그냥 주저앉아 배낭을 풀고 날이 어두워지면 그곳이 들판이든 원시림이든 어디든 텐트를 치고 밤을 보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얼마 전 돌을 맞이한 세 아들과 국토대장정을 하는 것이 소원”이라며 인간적인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야생의 발견'은 스타들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극한의 스포츠를 경험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야생을 찾아 떠나는 스포츠 힐링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에 방송된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