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연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공판 중에 드러났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시연. 임준선 기자 kjlim@ilyo.co.kr
2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와 관련한 5차 공판에서 박시연 측 변호인은 “박시연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프로포폴 투약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진술했다.
박시연이 고백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 뼈가 괴사하는 희귀병. 가수 김경호도 같은 증세를 앓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