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평생학습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9월부터 3개 권역별로 시민대학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성공회대, 이화여대, 경희대학 등 3개 대학과 각각 ‘권역별 대학연계 시민대학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시민대학 운영은 대학이 가진 훌륭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 시민대학이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가 수강생 모집, 홍보 등 운영 총괄을 맡고 강사진과 강의는 각 대학이 각각 맡는다.
경희대는 후마니타스 인문학 교육과정, 성공회대 철학, 역사학 등의 인문학, 이화여대 여성 및 가정학 중심의 인문학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강좌가 열려 특화된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세부적인 교육과정, 교육일정 등은 시와 대학 전담부서에서 실무 협의과정을 거쳐 7월중 확정, 발표 할 계획이다.
서울시민대학은 시가 직접 운영하는 ‘시민청 시민대학’과 ‘서울시립대 시민대학’, 시와 대학과의 연계하에 운영되는 ‘권역별 시민대학’으로 구성 운영된다.
권역별 시민대학은 올해 경희대 등 3개 대학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5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서울시민대학의 운영을 토대로 학점은행제, 비학위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질적으로 높은 교육을 시민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개방형 대학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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