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코디네이터 등 총 13개 유형 어르신 적합 직종 연구 결과 발표
서울시가 경로당코디네이터·보도파수꾼·에너지지킴이·요양코디네이터 등 총 13개 유형 76개를 어르신 적합 직종으로 선정했다.
시는 청년 일자리와의 경쟁을 되도록 피하면서 적정고용과 수입안정성이 보장되는 직종을 고령자 적합 직종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문헌검토, 데이터 분석, 외국사례 검토 등을 통해 고령자 직종에 관한 자료를 구성하고, 서울시의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소속 어르신 20명과 현장 전문가 20명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연구에서는 우선 각종 자료 등을 통해 총 191개 고령자 직종 목록을 취합한 뒤 수행적합성, 진입가능성, 공급안전성을 충족하는 직종 76개를 최종 선정했다.
이 가운데 현재 어르신 취업이 일반화되어 있는 시설관리경비직, 배달직, 환경미화직 등의 직종 이외에도 다문화가정방문교사, 고령자상담가, 도슨트, 향토보안관, 설문조사원 등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직종들이 대거 포함됐다.
76개 직종 중 경로당활성화코디네이터, 마을활동가, 요양코디네이터, 도시농업전문가, 농촌서포터즈 등은 서울시가 어르신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이미 지원하고 있는 직종이다.
시는 도시민박운영자, 층간소음관리사, 보도파수꾼, 에너지지킴이, 준사서, 돌봄도우미 등 고령자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새로운 직종에 대해 고령인력 활용에 관한 세부계획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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