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산하 싱글A팀인 데이토나 컵스에서 실전감각을 키워왔던 있던 임창용이 24일(한국시간) 더블A팀인 테네시 스모키스로 승격했기 때문이다. 임창용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컵스에 입단한 뒤 그동안 재활을 마치고 데이토나에서 빅리그 진출을 위한 실전을 다져왔다.
임창용의 싱글A에서 모두 4경기에 출전해 5이닝 6탈삼진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현지 야구 관계자들은 임창용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더블A로 승격한 만큼 빠르면 8월 중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과연 '창용불패' 임창용이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서 언제 모습을 보여 줄지 국내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