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알도의 파트너로 거론됐던 앤소니 페티스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했고, UFC 162에서 정찬성과 격돌할 예정이었던 페더급 랭킹 2위 리카르도 라마스가 무릎 부상을 당해 정찬성과 알도의 타이틀 매치가 성사된 것이다.
사진출처=UFC163 홈페이지
따라서 정찬성이 타이틀 매치에서 승리할 경우 아시아 최초로 UFC 챔피언에 등극하게 된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두 사람은 처음 대면을 했다. 정찬성은 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르코 보아도르에서 열린 공개훈련 및 기자회견장에서 조제 알도를 만나 악수를 나누고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전문가들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알도의 우세를 점치고 있지만 신체조건과 체력, 정신력 면에서 정찬성의 우위를 예상하고 있다.
정찬성의 역사적인 타이틀전은 액션채널 수퍼액션에서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