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로이킴은 최근 우승 상금 5억 원 중 음반 제작비 2억 원을 제외한 3억 원을 모두 기부했다고 알려졌다. 로이킴은 지난 5월부터 굿네이버스, 동물학대방지센터 등 약 20여 군데에 꾸준히 나눠 기부해 최근 약속을 마무리지었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11월 <슈퍼스타K4> 결승전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상금을 한 군데에 모두 기부하기보다는 여러 의미 있는 곳에 나눠서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로이킴은 자신의 상금 중 음반제작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기부할 뜻을 밝혀 왔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25일 미국으로 떠난다. 지난해 미국의 명문 사립대학인 조지타운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로이킴은 1년 동안 휴학했다가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새 학기에 맞춰 비행기에 오른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