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 불리츠는 오늘(31일) 서울 잠실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롤 챔피언스 서머 2013'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이 롤 챔피언스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팀 모두 창단 이후 결승전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KT 블리츠는 8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CJ 블레이즈를 물리쳤고, 4강에서는 또 다른 우승후보였던 프로스트를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다.
이에 맞선 SKT는 4강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MVP 오존을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오늘 결승전은 잠시후 오후 6시부터 시작되고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