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우루무치시 가오 펑 부시장 등 대표단 6명은 전남 여수시에서 개최된 ‘실크로드 시장단 여수포럼’에 참석한 후 방문했다.
이들은 김필경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경제, 무역, 문화, 교육 분야 등에 대한 우호교류 증진 방안을 논의한데 이어 최웅수 시의회 의장을 접견한 뒤 에코리움,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김 부시장은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우루무치시와 2005년 결연을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하다가 최근 3년간 교류가 중단된 점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간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재개를 통해 신뢰깊은 우호관계를 증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루무치시는 1만989㎢의 면적에 인구가 208만명으로 석유와 석탄이 풍부한 곳이다. 알타이 산맥, 천산 산맥 등 산악지역과 수많은 절경을 가진 계곡과 호수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도시다.
오산시와 중국 우루무치시는 2005년 9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대표단 상호방문, 학생 교류단 상호방문, 예술단 방문공연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진행 중이다.<사진=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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