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전체 인원의 30%에 달하는 1300여명의 삼성카드 콜센터 계약직 사원들은 자회사의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내년 1월 1일자로 본사에서 콜센터 조직을 분리해 '삼성카드 고객서비스 주식회사'를 출범한다고 최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고객상담센터 자회사 인력 규모는 삼성카드 상담·관리 부문 1300여명이다. 설립 후 삼성카드가 자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삼성카드의 이번 콜센터 분리는 본사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부담을 덜면서 자회사 설립으로 텔레마케팅(TM)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삼성카드 콜센터 분리는 텔레마케팅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최치훈 전 사장 때부터 추진해 오던 일이다. 삼성 금융 계열사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도 별도의 콜센터 자회사를 갖고 있다.
지난 2일 임명된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이 부임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순식간에 단행한 대규모 조직 개편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연호 기자 dew901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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