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소리샘 예술제는 국립국악학교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매회 공연마다 입석까지 매진되는 등 그 인기가 대단하다.
사진=공연 포스터
이 날 공연은 임금의 거동에 쓰였던 ‘대취타’를 시작으로 첫째날에는 합창곡 ‘강마을 이야기’(석예리 편곡), 부채춤,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제주, 도드리, 판소리 ‘봄 그리고 여름’, 관현악곡 ‘합주곡 1번’(김희조 작곡)과 ‘남도아리랑’(원영석 편곡)을 선보이며 둘째날에는 부채춤, 도드리, 판소리 대신 검무, 평조회상 중 염불도드리, 타령, 정가 ‘남녀창 가곡 계면조 평롱’을 공연한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며 6시 30분부터 매표를 시작하고 전석 무료다.
국립국악학교는 1955년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로 시작하여 1991년 국악조기교육의 목적으로 개교한 이래, 국악영재들의 요람이 되어왔다. 본교 출신의 수많은 연주자들이 공연예술계 전반에 걸쳐 활동 중이며, 201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로 이관되어 앞으로도 더욱더 발전할 전망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