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에서 아시아 축구를 담당하는 존 듀어든은 30일(한국시간) '2013년 최고의 아시아 선수' 중 '넘버 1'로 손흥민을 뽑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한국의 전설인 차범근의 뒤를 이어 레버쿠젠을 선택했다”면서 “지난달 ‘친정 팀’ 함부르크를 상대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다.
손흥민에 이어 만수르 파키르야르(아프가니스탄ㆍ독일 올덴부르크), 알리 아드난(이라크ㆍ터키 리제스포르), 정즈(중국ㆍ광저우 헝다), 가키타니 요이치로(일본·세레소 오사카)가 2~5위에 올랐다.
또한 한국 선수로는 국가대표 중앙 수비수이자 중국 광저우에서 정규리그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김영권(23)이 6위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