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다.
사진= 영화 ‘변호인’ 촬영 현장
'변호인'의 국내 배급사인 NEW는 7일 자사 공식 트위터에 “‘변호인’ 북미 개봉이 현지시간 2월7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변호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비롯해 북미 15개 도시 30여 개 상영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변호인'은 국내에서 이미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6일 기준으로 누적관객 802만5851명을 기록했다.
과연 국내에서 연일 상종가가 치고 있는 '변호인'이 북미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