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5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인터뷰를 갖고 “운동을 미리 시작했어야 했는데 좀 늦은 것 같아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 한다”며 “스프링캠프가 기다려지고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초대형 계약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관심은 높아질 수 있겠지만 지금껏 해왔던대로 똑같이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특히 추신수는 “올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면서 “100홈런-100도루가 아니라 200홈런-200도루를 달성하고 싶다”라고 당찬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