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지역지 CSN 볼티모어는 17일(한국시각) 윤석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현지시간으로 18일 공식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윤석민이 공식 입단식을 가질 경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에 이어 사상 2번째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가 된다.
윤석민은 볼티모어와 지난 13일 계약기간 3년에 보장액 575만 달러(약 61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옵션이 많아 옵션을 모두 수행할 경우 총액은 약 1300만 달러(약 1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