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모를 심고 있다.
24일에는 동작구 보라매공원 농촌체험장과 강동구 길동생태공원 농촌지구 자연학습장에서 모내기를 실시한다.
29일에는 서대문 독립공원 대형화분에서, 31일에는 용산구 노들텃밭과 월드컵공원 내 반딧불이관찰원 노을공원 서식처에서 모내기를 실시한다.
또한 각 공원에서는 월별로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모내기와 가을 추수 등 농사체험과 감자캐기, 보리베기, 과일 봉지 씌우기 등 다양한 농촌 프로그램이 연중 열린다.
모내기를 비롯한 공원 프로그램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연중 농촌 프로그램은 강우량과 날씨에 따라 진행시기가 유동적이므로 서울의공원 홈페이지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오해영 푸른도시국장은 “1년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가족들과 손 모내기로 소중한 추억을 덤으로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