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마리아나(사이판)’에서 남궁민을 혼미하게 만든 홍진영의 깜짝 테스트를 계기로 좌충우돌 결혼식 준비를 마친 이들 부부는 결혼식과 피로연을 끝내고 호텔방에서 첫날밤을 맞이했다.
홍진영은 절친인 가수 신지가 선물한 커플 잠옷을 사이좋게 나눠 입고 셀카를 찍으며 알콩달콩 허니문 기분을 만끽했는데, 셀카를 찍다 홍진영의 팔에 난 털을 발견한 남궁민은 “남자인 나보다 털이 길고 많다”고 신기해하며 털을 하나하나 세워 보겠다고 말해 홍진영을 기겁하게 했다.
홍진영은 “살면서 이렇게 치욕스러운 적은 없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남궁민 홍진영 부부의 사이판 결혼식 이야기는 24일 오후 5시 10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송도형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