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줄 왼쪽부터 이용수 영동화력발전처장, 김학빈 감사실장, 이병진 사무처장, 김영현 신영흥건설본부장, 정석부 기술본부장, 최효명 삼천포 노조지부장, 조우장 감사, 허엽 사장, 여인철 노조위원장, 홍성의 기획본부장, 김종남 본사 노조지부장, 손광식 영흥화력본부장, 정철 영흥노조지부장, 양홍득 건설실장, 임택 분당화력발전처장.
[일요신문] 올해 여름은 갑작스런 이상고온 등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전력생산의 10%를 맡고 있는 한국남동발전(주)이 지난 10일 경남 진주 혁신도시 본사 사옥에서 노사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피크기간 노사합동 발전설비 무고장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한국남동발전(주) 경영진과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간부와 본사 전 직원, 한국남동발전 6개 사업장의 사업소장과 노조지부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더욱 솔선수범의 자세로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야 할 사명감을 다하고자 함게 노력하기로 했다.
또, 노사가 한마음으로 하계 피크기간 발전설비 무고장 운전을 달성해 공기업으로써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기업, 국민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국남동발전(주) 허엽 사장은 “하계 피크기간 단 1건의 고장사례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발전설비를 완벽하게 점검·정비해야 할 것”이라며 “태풍 등 자연재해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무엇보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크기간 안정적 전력공급은 한국남동발전의 막중한 사명이며,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