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추신수는 3회 만루 찬스에서 3타점 싹쓸이 2루타를 기록했다. 이는 팀을 4연패에서 구해내는 결승 타점이었다.
이날 시즌 한 경기 최다인 4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256에서 0.261로 소폭 상승했고, 시즌 타점은 23개가 됐다.
추신수의 4타점 맹활약으로 팀 동료인 일본 출신 다르빗슈 유는 삼진 10개를 속아내며 3년만에 통산 첫 완봉승과 함께 시즌 7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추신수와 다르빗슈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어 6-0 완봉승을 거뒀다.
[온라인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