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왕시는 관내 12개 중소기업에 국내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해 상반기에만 기업들이 29억원의 판매 계약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12개 업체는 킨텍스, 코엑스 등에서 요트 및 보트 엔진관련부품, PCB세척기, 자동차 레이저 속도 검지기, 치아교정부품 등 72억원 상당의 제품을 822건 상담해 282건 29억원 계약을 성사시켰다.
요트 엔진관련부품 연구 제조업체인 현대씨즈올(주)는 16억원,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제조업체인 ㈜오킨스전자는 3억원, 자동차 레이저 속도 측정기 제조업체인 컴레이저㈜는 2억원, 대기오염측정시스템 제조업체인 KNJ엔지니어링은 1억원 등 계약을 완료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업들이 국내 전시회에서 다양한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향후에도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내외마케팅으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아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