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청연 인천교육감이 `제11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초등학교 체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6일 남동체육관에서 `제11회 인천광역시교육감기 초등학교 체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시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14 아시아 경기대회 체조경기장으로 새로 지어진 남동체육관에서 펼쳐졌으며 관내 초등학교 2, 3학년 학생 및 학교 관계자 400여 명이 참가해 인천 체조 요정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
이청연 교육감은 이날 “체조는 우리 몸의 아름다움과 균형있는 성장에 적합하고 몸과 마음의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이라며 “초등학교 학생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활동해 내실 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날 대회는 초등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의 마루운동(남·여), 뜀틀운동(남·여), 철봉운동(남), 평균대운동(여)의 4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종목의 난이도를 쉽게 해 기초적인 동작만으로도 참가할 수 있었으며 초등학교 체육 교육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운영됐다.
평생교육체육과 양재영 과장은 “이번 대회는 체조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체조의 꿈나무 발굴을 위한 기회”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