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물류센터는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19만3210㎡ 규모로 11톤 화물차 150대가 동시에 접안 가능하다. 일일 최대 물동량 처리능력은 5만 박스이며 연간 400만~500만 박스다. 금액 기준으로는 연간 5조원 이상의 물동액을 처리하게 된다.
또 총 2.5km 달하는 컨베이어와 상품분배시스템(DAS), 자동분류기(SORTER) 등의 물류 자동화 설비를 갖춰 전국 4000개 이상의 매장에 매일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랜드는 이를 통해 그동안 부평과 남안성, 입장, 직산, 일죽 등지에 흩어져 있던 물류센터를 통합해 연간 물류비용이 1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700여명의 직접고용과 8000여명의 고용유발, 연간 5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 등 지역 상권과 관련 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전국에 흩어진 물류센터를 천안으로 통합하고 중국 상해 물류센터와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 아시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며 “베트남, 인도 등 현지 생산공장 등과의 함께 수직 계열화 완성을 통해 글로벌 SPA 패션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길중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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