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손해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을 보면 삼성, 현대, LIG, 동부, 코리안리, 메리츠, 국내 6개 손보사들은 23개 해외점포에서 당기순손실 47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상반기 636만 달러 적자 이후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적자 폭이 가장 큰 곳은 LIG손보로 지난해 상반기 357만 달러 흑자에서 2298만 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고액 보험사고가 잇따른 데다 계약인수심사 강화로 매출이 준 탓이다. LIG손보 최종 인수를 눈앞에 둔 KB금융의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는 각각 1922만 3000달러, 307만 달러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눈에 띄었다.
임형도 기자 hdl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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