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죽녹원 올 100만번째 입장객 담양군은 죽녹원 관광객 1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00만 번째 입장객에게 ‘대숲맑은 쌀 10kg과 죽녹원 한옥체험장 1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100만번째 입장객 이벤트의 주인공은 지난달 29일 제주도 제주시에서 담양 죽녹원을 찾은 여성 관광객 2명으로 밝혀졌다. /광주전남=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일요신문]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군 죽녹원이 올 누적 입장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2개월 빨리 100만 관광객을 돌파한 것으로 2014년 누적 관광객도 지난해 120만명을 넘어서 13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담양군은 “죽녹원 관광객 100만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100만 번째 입장객에게 ‘대숲맑은 쌀 10kg과 죽녹원 한옥체험장 1일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제주도 제주시에서 담양 죽녹원을 찾은 여성 관광객 2명이 100만번째 입장객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당첨되는 기쁨을 누렸다.
당첨된 여성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호남권 여행을 계획하고 처음으로 들른 담양 죽녹원에서 이런 행운을 선물받아 남은 여행이 더 즐거울 것 같다”며 “담양에 직접 와 보니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돼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죽녹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들에게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옥 전망대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올해 신축될 예정이며, ‘2015 담양 세계 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양군이 성인산 일대에 조성한 죽녹원은 지난 2003년 5월 개원한 대나무 정원이다. 16만㎡의 울창한 대숲이 펼쳐져 있고,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의 산책로가 마련돼 있다.
/광주전남=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