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사업실행 TF팀 첫 회의 열고 계획 착수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30일 도시재생국 회의실에서 사업실행 TF팀 첫 회의를 열고 공동체 주택 추진방향과 향후 사업계획 수립에 따른 추진 과정별 실행 역할을 점검하고, 이행 방법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
TF팀은 인문학 기반, 물적기반, 인적기반, 복지경제, 사회적 경제, 행정지원 등 6개 분야에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가와 활동가 각 1명씩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사업실행 TF팀 회의를 시작으로 시는 올해 내 사업 접근 전략, 정책 수단 마련 등 사업 추진방향을 정하고, 내년 초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상반기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범사업 마스터 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공동체 주택’은 노인·차상위 계층 등을 위한 공공차원의 주거복지대책으로 기본적인 주거복지가 보장되고 공동체 회복이 가능한 자치형 마을주택이다.
앞서 시는 이달 초 민선6기 내 자치구별 1곳씩 총 5곳에 공동체 주택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져 사회적 경제와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달성하는 공동체 주택을 건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만큼 사업실행 TF팀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신중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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