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지난 8월 문을 연 대인예술시장 창작스튜디오 다다에서 2014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다다아트페어’를 개최한다.
17일 아트페어 오픈식을 시작으로 3일간 창작스튜디오 다다가 위치한 대인수산시장 주차빌딩 내 4,5층에서 41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아트페어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21명을 포함해 상주작가, 초청 작가, 시장에서 작품 활동을 펼쳤던 작가 등 시장과 연을 맺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해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토크쇼’와 ‘행운의 예술포장마차’가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예술가 일병구하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토크쇼는 18일(토), 오후 2시 주차빌딩 5층에서 열린다.
경기문화재단 백기영 수석학예사가 국내외 레지던스 활용과 관련한 발표를, 김노암 문화역 서울284 예술감독은 현대미술문화를 보는 여러 갈래 길이란 주제를, 임대식 아터테인 대표는 우리나라 미술시장의 현재를 주목한다.
이번 토크쇼는 미술관련 정보를 다루는 시간으로 작가, 큐레이터, 미술계 다양한 이들의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인예술시장 별장프로젝트는 예술인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대인수산시장 주차빌딩 일부를 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공간조성사업을 펼쳐왔다. 현재 13명의 작가가 입주해 있다.
자세한 일정은 별장프로젝트 사무실(062-233-1420)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