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박지원 의원 트위터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진도는 보배의 섬! 풍광이 좋아 관광객이 많습니다”라면서 “국립남도국악원 군립민속예술단의 국악 공연도 명품! 바닷가 ‘OO식당’에서 쫄복탕을 잡수셔야 진도관광 진수입니다. 진도로 오세요. OO식당 쫄복탕을 잡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박 의원은 이에 앞서 트위터에 “잊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잊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라며 세월호 추모글을 올렸다.
이어 “팽목항의 세월호 2주기 행사가 열리고 있지만 해양수산부 장관, 전남진사, 진도군수,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등 국민의당 광주·전남 국회의원 당선자뿐입니다”라면서 “이렇게 잊어서는 안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바르게 처리되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세월호 추모글과 진도 관광 홍보글이 한 시간 간격으로 올라온 것에 대해 “의도는 알겠지만 맛집 홍보는 부적절하다”며 박지원 의원의 처신에 대해 비판했다.
김수현 기자 penpop@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