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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지로통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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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신문]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사는 자영업자 최 아무개 씨(40)는 지난 2월 8000원의 금액이 찍힌 대한적십자사(적십자) 고지서를 받아본 후 황당함을 느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날아왔던 적십자회비가 의무납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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