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결식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매년 38억 예산을 편성해 학교에 가지 않는 토·일 공휴일과 방학 중 중식을 지원하는 한편, 31개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연중 급식 제공 등 아동의 환경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결식을 예방코자 총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보호자의 갑작스런 실직이나 가정빈곤, 아동방임, 부양기피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인해 제대로 보살핌을 받지 못해 끼니를 거르는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결식아동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우릴 방침이다.
또 겨울철 식중독 예방차원으로 아동급식 가맹점 위생상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아동건강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명희 김해시 여성아동과장은 “이웃에 결식 우려 아동이 있으면 즉시 시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연락을 취해 긴급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결식아동 사각지대 해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
-
[기장군] 정종복 군수 “‘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끝난 것 아냐”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3 )
-
[부산시] ‘해양 싱크탱크 정책협력 네트워크’ 출범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4 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