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이날 의원들은 교육문화회관 사업은 학교현장의 문제점을 개선시키는 방향에서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져 한다는 점과 학생참여가 다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장명식(고창2) 의원은 “남원교육문화회관 내 도서관에서 일부 책을 반납 받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공공도서에 대한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요리와 수영 등은 현대사회에서 꼭 필요하다며 다른 시군에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해숙(전주5) 의원은 “현재 11월인데도 도서구입 및 프로그램 운영 예산이 많이 남아 있어 사업추진이 늦게 진행된 점“을 추궁하며 ”예산부터 받아놓고 보자는 잘못된 행태는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 의원은 “전북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에 나온 정보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은 적고, 성인교육이 많은 것으로 나온다“며 철저한 정보제공을 주문했다.
최인정(군산3) 의원은 “교육문화회관 프로그램이 대부분 특색이 부족하다며, 학교현장의 문제점과 특징을 잘 파악해서 그와 연계된 프로그램이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호영(김제1) 의원은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 사용료가 연습 때에도 가산금액을 받는 것은 무리한 징수로 보인다”며 재검토를 요청했다.
황현(익산3) 의원은 “교육문화회관은 학생과 성인교육을 모두 담당하는 만큼 지방자치단체와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타 기관과 중복되지 않은 특색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병서(부안2) 의원은 강좌 개설과 프로그램 확정 절차를 묻고, 사전에 학교나 교육주체들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주문했다. 또 조 의원은 “일부 프로그램은 계획대비 실적이 미흡한데도 하반기에도 계속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양용모(전주8) 위원장은 시“민과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도서관 회원가입 서류가 너무 세세한 개정정보 사항까지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인권침해 논란이 제기되지 않도록 요구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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