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경남 사천시 소재 (자)동원유지 박상순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출연식은 19일 오전 11시 30분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정기한 연구부총장, 박상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동원유지 박상순 대표는 2005년 4월 폐기물 재활용 공장을 인수한 후 창업, 동물성 잔재물(소·돼지 부산물)과 수산물 잔재물(오징어 내장) 폐기물을 재활용공정을 통해 사료화해 동물 사료를 만들고 있다.
박상순 대표는 사천 남양중학교에 동원유지 장학회를 설립해 매년 기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사천시청, 삼천포여중·여고 등 여러 학교에도 발전기금을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
지난 2000년 경상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28기)을 수료했으며 현재 경상대학교 산업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2014년 국세청장 표창, 2013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2013년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박상순 대표는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인 경상대학교가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