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진행된 착공식 모습.
[일요신문] 진주시의 대표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중 하나인 (주)신흥이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2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앞서 지난 4월 1일 ㈜신흥은 경상남도 및 진주시와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신설과 상평동에 소재한 기존 사업장의 시설개선에 대한 투자를 협약하고,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착공식은 지난 18일 오전 진행됐으며,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주)신흥은 진주시 대신로 150(상평동)의 기존 공장에는 2016년까지 200여억 원을 투자, 리모델링으로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해 그대로 공장을 가동한다.
아울러 진주(사봉)일반산업단지 내에 내년까지 230여억 원을 투자해 제2공장을 추가로 신설한다.
(주)신흥이 노후시설 개선과 공장을 추가로 신설할 경우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신규고용 증가로 종업원 수는 35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기업인 (주)신흥의 지속적인 시설투자로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 (주)신흥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장 설립에 따른 각종 인·허가 협조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