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희망2015나눔캠페인을 열고 본격적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 오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광장에서 ‘사랑의 행복 온도탑’제막식과 ‘사랑의 열매’전달식, 온도탑 올리기 시연, 사랑의 열매 풍선 날리기 등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현 시장과 조영표 시의회 의장, 김상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자치구 청장, 관련 단체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성금 모금액은 지난해 모금 목표액(32억)보다 1억9천200만원 많은 33억9천200만원이다.
성금은 전액 광주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긴급 생계․의료비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월동 난방비, 교복․급식비 지원 등 복지사업의 전 분야에 지원된다.
이날 행사에서 윤장현 시장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명예회장 위촉패를 전달 받았다.
첫 캠페인 기부자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가 6천만원 상당의 성금품을, ㈜그린알로는 성금 3천만원과 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했다.
시는 나눔캠페인에서 모금된 ‘이웃사랑 배분 성금품’ 7억5천만원을 사회복지시설 63곳과 저소득층 1천294 가구에 전달해 사회복지시설․저소득층 월동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