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허 교수가 중국 남개대학(南開大學) 중문과의 조개(趙季) 교수와 한국 연세대학교의 허경진) 교수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장기 연구 계획이다.
한국과 중국의 한시자료를 검토, 고조선부터 1910년까지의 한국과 중국 사이의 한시교류 관계를 연구해 문학교류사를 정리해내는 작업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허권수 교수팀은 중국 정부로부터 5년에 걸쳐 2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울러 2차·3차에 걸쳐 추가로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특히 허 교수는 한국학자로서 중국학자들과 경쟁해 국가급 150개의 대형연구에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허권수 교수는 북경대학, 북경사범대학 등에 3년 반 동안 방문교수로 있었고, 또 화중사범대학의 겸직교수, 중국역사문헌학회 외국인대표로서 중국학자들과의 학술적 교류가 빈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