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읍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4대종단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21일 상교동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시장과 김영대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읍지역 4대종단 대표와 자원봉사자 2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천5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저소득 300세대에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종교를 초월하여 나눔과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매년 열고 있다.
행사 참여자는 “오늘 이 자리는 화합과 통합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나눔의 정신을 공유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종교계와 협력하여 나눔과 봉사 정신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