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와 감자가 동시에 열리는 이 식물을 개발한 영국의 원예회사인 ‘톰슨 앤 모건’사는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100% 자연 식물”이라고 강조했다. 그저 감자 줄기와 토마토 줄기를 접붙여서 만들었을 뿐 어떠한 인위적인 조작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비슷한 식물이 개발됐던 적은 있었지만 ‘톰테이토’의 가장 큰 성과는 바로 ‘맛’에 있다. 줄기에서 열리는 500개의 방울토마토는 일반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방울토마토보다 훨씬 달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화분 하나에서 감자와 토마토를 모두 기를 수 있기 때문에 공간 활용에도 그만이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