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는 한태일 부구청장과 남구의회 의원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부터 공직자와 학생 등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학익동 호미마을 일대 취약계층 65가구에 1만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21일에는 한태일 남구부구청장과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구의원이 동참해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구의회 장승덕 의장은 “연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민생현장에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15일 ‘제2회 남구희망나눔축제’를 실시해 모은 기부금으로 연탄을 마련하고 22일까지 연탄을 전달하는 1차 행사를 진행했다. 2차 전달 행사는 가족단위,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12월6일과 13일, 39가구에 8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참을 원하는 주민은 남구자원봉사센터(032-880-4284)로 신청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