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남양주시와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가 지난 20~21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안동 리첼호텔에서 노동계·경영계·시민사회단체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노·사·민·정협의회의 단계적 발전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선 권재록 고용노동부의정부지청장, 윤창수 한국노총 경기동북부지역지부 의장 등 각계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민·정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노·사·민·정이 화합의 토대 위에 협력적 동반자로서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하며 3대 기초 고용질서 준수 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2부 행사에선 ‘남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운영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재로 특강과 함께 토론의 장이 열렸다.
시 윤영훈 경제산업국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한 뜻깊은 자리”라며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협의회가 지역 노사관계는 물론 더 나아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