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양산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4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민불편 조기해소를 위한 ‘시정빨래터’ 운영으로 지난 20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응모한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393건 중 서면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0건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우수사례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시정빨래터’는 민원이 제기되기 전에 한 발 앞서 처리하는 능동적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직원들이 출장·출퇴근 등의 과정에서 발견한 시민불편, 사고 잠재요인 등을 찾아 전자게시판에 게재하고 담당자가 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위민행정’ 시책이다.
특히 담당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무관심하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을 직원간의 ‘소통’을 통해 민원불편사항을 조기에 처리한 사례로 높은 평가받았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