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안전한 사회 조성 위한 기념행사 등 전개
울산광역시는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성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주관으로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인 이번 행사는 ‘친족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기념식, 세미나, 캠페인 등으로 마련된다.
기념식은 26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아동·여성안전 관계자, 지킴이, 여성폭력 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유공자 시상, 인사말, 격려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후 세미나에서는 지난 1년간 울산광역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의 활동 동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전 울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미화 교수가 ‘친족 성폭력의 실태와 문제점’을, 창원 친족 성폭력 시설장 지은진 원장이 ‘보호시설의 역할과 한계점’, 김정숙 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 방지 본부장이 ‘친족 성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역할과 안전망 구축’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또한, 27일에는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회장 김혜란) 주관으로 여성 성폭력 예방 대시민 캠페인도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을 위해 법이나 정책이 중요하지만,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범시민적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는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정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성폭력방지법령에 따라 2011년부터 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정해 기념행사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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