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3일 탄소소재 천연가스용기 장착 버스 시범보급사업 협약
이번 협약은 기존 강철재 용기를 장착한 천연가스(CNG)버스를 대체한 탄소소재 천연가스용기 장착 버스를 생산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는 탄소섬유 생산기업인 효성과 용기제조업체 일진복합소재, 그리고 완성차 제조업체인 자일대우버스, 한국화이바는 물론 천연가스 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전주시와 군산시, 익산시도 참여했다.
최종 수요자인 버스사업자도 이번 협약에 참여함에 따라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기대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과 지자체는 전북지역의 탄소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 소재의 시장확대를 통한 수요창출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구년한이 다 된 버스를 교체할 때 탄소소재 천연가스 용기가 장착된 버스로 대체 구입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5년간 150대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전국에 운행 중인 3만7천여대의 천연가스 버스가 탄소소재 천연가스용기로 대체될 경우 탄소섬유 시장은 4천435톤, 매출액은 1천024억원에 이르게 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를 이용한 융복합 소재부품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하여 탄소소재 기업을 접적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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